러시아 국영 비료회사 암모니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소지쯔, 중국의 화공집단공사와 암모니아 및 메탄올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데 협력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요코하마를 방문 중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했다.
러시아 정부는 10억 달러를 투입해 최근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비료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타타르스탄에 자리잡을 이 공장이 2015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러시아는 20~30여 년 전에 건설돼 현재는 너무 낡은 비료 공장을 새 공장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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