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철인3종 경기에서 허민호(20세, SC제일은행)가 5위에 그쳤다.
허민호는 14일 중국 광저우대학 스포츠타운 내 철인3종 경기장에서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총 51.5㎞ 올림픽코스로 치러진 남자부 결승에서 1시간54분10초를 기록해 참가 선수 22명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철인3종은 전날 여자부에서 장윤정(22세, 경북체육회)이 동메달 1개를 수확한 것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주석(21.대전시청)은 허민호보다 21초 늦은 6위로 들어왔다.
한편 이날 1위는 일본의 호소다 유이치(26세)가 1시간52분15초로 우승했다. 2위는 야마모토 료스케(31세, 1시간52분41초)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약물 복용이 적발돼 2년간 출전이 정지됐다 돌아온 노장 드미트리 가그(39세, 카자흐스탄)가 땄다.
일본은 철인3종에 걸린 남녀 금·은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