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市, 15일 0시부터 난방 공급 시작

(아주경제=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베이징시가 15 0 기해 일제히 난방공급을 시작한다. 지난 7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시내 1955개 난방 공급업체는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난방을 공급하며, 공급기간 동안 최소한 18℃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한다고 신징바오(新京報)가 보도했다.

또 금년부터 난방계통에 계량기를 부착해 실태를 점검키로 함에 따라 14일까지 계량기 부착과 점검을 마쳤다. 난방업체는 앞으로 매주 최소 한차례씩 난방상태를 점검해 과다사용 가구에 대해서는 사용절감을 권유키로 했다. 난방공급은 내년 3 15일까지 계속되며 난방업체는 이때 사용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난방 공급기간 각 가정에서는 난방을 완전히 차단해서는 안되며 실내온도를 최소 14℃까지 유지해야 한다. 또 난방 공급기간 실내온도 18℃를 보장하지 못할 경우 시민들은 관계부문에 투서할 수 있다.

한편, 금년엔 입동이 예년보다 10일 가량 늦게 찾아왔다. 통계에 따르면 입동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55년으로 10 6일이었고, 가장 늦은 해는 1995년으로 11 14일이었다. 또 평균 입동일은 10 28일이었다.

china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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