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1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모 원룸에서 베트남인 D씨(30)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사는 직장 동료가 발견했다.
이 직장 동료는 "새벽에 한 차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던 D씨가 괜찮다고 하기에 다시 잤는데 인기척이 없어 살펴봤더니 방 안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D씨는 지난해 11월 한국에 들어와 선박부품 공장에서 일해 왔으며 이 집에서는 3명과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질환 등으로 숨졌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직장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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