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로 높아져 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시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능에는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 67만7834명보다 5.07% 늘어난 71만2227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54만1881명으로 전체의 76.1%를 차지하고, 졸업생은 15만4660명(21.7%),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286명(2.1%)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7만8385명(53.3%), 여학생이 33만2842명(46.7%)이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영역(14:50~16:56, 126분),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17:25~18:05, 40분) 순으로 실시된다.
점심시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이며 전체 시험시간은 416분이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개인별 성적은 채점기간을 단축해 12월 8일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시험 당일 날씨는 예년 기온보다 높아 수능 기습한파 현상은 없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3도, 수원 1도, 춘천 -3도, 대전 0도, 광주ㆍ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 -5∼6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12∼16도 안팎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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