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삿포로시 22일 자매결연 대전 방문

대전시는 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삿포로시 방문단 일행 9명이 오는 22일 대전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와 삿포로시가 지난달 자매결연한 뒤 이날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하는 삿포로시 방문단은 박상덕 시 행정부시장과 대전관광협회, 대전컨벤션뷰로 관계자와 만나 양 도시간 관광산업, MICE산업(전시.회의산업)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우선 삿포로시 관광문화국 아라이 이사오 부장 일행은 22, 23일 유성관광협회와 대전시관광협회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양도시간 관광진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23일에는 대전역 지하도에서 내년 2월 삿포로에서 열리는 눈축제를 대전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고 게임, 추첨 등을 통해 삿포로 기념품, 서울-삿포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삿포로 국제플라자의 이케다 스테시게 전무이사 일행은 대전컨벤션뷰로를 방문, 오는 24~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ICE산업전에 대전시와 공동으로 참가하고 관광자원 홍보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도 내년 2월 삿포로 눈 축제기간에 삿포로를 방문, 삿포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전의 관광자원과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대회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양 도시가 경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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