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중앙행정기관이 들어서는 1-5생활권내 상업용지 17필지· 8만1335㎡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 예정가격은 전체 17필지 평균 3.3㎡당 593만원이다. 인근 대전노은2지구 상업용지 분양가격(2004년 평균낙찰가 3.3㎡당1006만원)보다 저렴하다는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축규모는 1930~1만3449㎡ 대지 위에 건폐율 80%, 용적율 300~500%가 적용돼 최저 4층에서 최고 32층까지 지을 수 있다.
공급방법은 경쟁입찰에 의한 대상자 선정 후 3년 유이자 분할조건으로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를 내고 매 6개월 단위로 중도금 및 잔금을 분할 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LH는 23일 상업용지 공급공고 후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입찰신청을 받아 12월10일 개찰할 예정이다. 또 관심대상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내달 6일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상업용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첫마을아파트의 뜨거운 청약열기와 함께 상업용지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청사 및 중앙공원에 연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세종시의 핵심지역이라 투자수요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 (041-860-78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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