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주말 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박 전 대표는 21일 경기도 화성의 한 농장에서 팬카페인 '호박가족' 회원들과 함께 배추와 무, 파 등 수확에 나선 것.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약 1시간30분 동안 시종일관 환한 표정으로 300명 가까운 팬카페 회원들과 배추 등을 수확한 뒤 "3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직접 땅을 일구고 씨를 뿌려 농사를 함께 한 팬카페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여러분의 땀과 정성으로 가득한 무, 배추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와 함께 희망을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박 전 대표는 각종 행사에서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던지는 일이 잦아지면서 박 전 대표의 입에 정치권의 눈과 귀가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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