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럭비는 21일 광저우대학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43-5로 낙승했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김원용(24.포스코건설)이 트라이에 이은 추가골로 7점을 따냈다. 김원용은 전반 5분52초에 다시 트라이에 성공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을 17-5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에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26점을 보태면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이번 대회 1승이 목표인 여자 럭비는 이날 중국과 경기에서 실력 차를 절감하면서 0-51로 완패했다.
한국 남자는 22일 오전 11시37분 스리랑카에 이어 오후 3시32분 난적 중국과 예선리그를 치른다. 여자 럭비도 태국, 홍콩과 경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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