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카 "3D TV에 주력..매출 50% 이상 달성"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전자업체 콘카(深康佳·KONKA)가 3차원(3D) 발광다이오드(LED) TV 부문을 LED TV에 이은 회사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2일 제일재경(第一財經) 등 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콘카는 최근 지능형 3D TV 5개 시리즈를 발표하고 2011년 3D TV 부문의 매출로 전체 LED TV 사업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콘카의 최신 3D TV는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의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이노베이션(OMi)'을 채용, 셔터식(능동형) 3D 기술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일반 2D 화면을 3D로 전환 기능도 갖췄다. 3개 모델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무강(穆剛) 콘카그룹 부총재는 "올 6~10월 LED TV 판매량은 올 한해 전체 TV 생산량의 30%에 달하며 이를 통해 순익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까지 3D TV의 생산량을 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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