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수기 좌석은 중국인 승객이 채운다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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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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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내년엔 국제선 수송의 최대호황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화물매출 감소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은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미국노선 중 중국발 승객 비중은 과거 10%대에서 올 10월 25%까지 증가했다"며 "중국인 환승수요 증가가 비수기 좌석을 채웠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국제선 수요는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출국자수가 8% 증가하고 비수기는 중국인 환승수요가 채우면서 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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