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다음에 대해 올 4분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최근 광고 단가 인상 효과 반영 및 국내 광고 시장 회복으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2%, 62.4%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현 시점을 강력한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은 2004년 이후 매년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고성장과 사업안정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포탈 2위라는 점과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감안하면 모바일 등 인터넷 시장 확대에 다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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