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01.65포인트(1.01%) 상승한 10,124.04, 토픽스지수는 6.20포인트(0.71%) 오른 875.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기, 기계 등의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가 자국의 금융구제를 위해 지원요청을 단행한 것에 영향을 받아 유럽 재정 문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일본 자동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1.23%, 미쓰비시가 0.85% 상승했다. 혼다와 닛산이 각각 0.48%, 0.37% 올랐다.
일본 반도체주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유일의 디램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가 2.73% 상승했고 히타치가 1.26%, 도시바와 후지쯔가 각각 0.71%, 0.55% 올랐다.
소니와 캐논은 각각 1.16%와 1.12% 올랐다.
아일랜드 위기가 일단락되면서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오츠카 류타 도요증권 부장은 "불안했던 아일랜드 문제가 해소된데다 환율이 안정되면서 증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23일 노동감사절 휴장을 맞아 일시적인 조정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5.09포인트(0.52%) 내린 2873.48, 대만의 가권지수는 39.94포인트(0.48%) 오른 8346.06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9.98포인트(0.31%) 내린 3187.39, 홍콩의 항셍지수는 139.50포인트(0.59%) 내린 2만3466.2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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