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Fed,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할 듯-FT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22 12: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3일 11월 정례회의 개최 올해 GDP성장률, 기존 3.5~4.2% -> 3~3.5%로 낮춰 잡을 듯 2012년 실업률 전망치도 8%이상으로 상향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실업률은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1월 정례회의를 갖고 6000억 달러에 달하는 2차 양적 완화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FOMC는 이번 회의를 통해 Fed가 최근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된 원인을 설명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낮춰 잡고 실업률은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에 발표한 최근 경제 전망에서 FOMC 위원들은 2011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4.2%로 제시했다.

그러나 다수의 위원은 성장률 전망치를 3∼3.5% 선으로 낮췄고 이보다 더 낮은 전망치를 제시하는 위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원들은 최근 급격한 실업률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 6월 7.1∼7.5% 선이었던 실업률 전망치(2012년 말 기준)를 8% 이상으로 올려 잡는 분위기다.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장은 지난주 연설에서 "고용 개선이 천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업률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2013년까지는 실업률이 8% 밑으로 내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주택 경기 침체 등으로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더라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