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43-2번지 일대가 620가구 규모의 '포스코 더샾'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21일 오후 의정부 동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의정부 장암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의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결정됐다. 공사금액은 11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건설 외에도 두산건설과 대림산업이 참가한 이번 총회는, 포스코건설 측의 조건이 유리해 오래 전부터 포스코건설 우세가 전망됐다. 포스코건설은 ▲3.3㎡당 공사비 388만7000만원 ▲평균이주비 2억원 ▲이사비 1500만원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장암4구역은 의정부경전철 시점인 발곡역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며 동암초·동암중 및 롯데마트 장암점 등이 인접해 있다. 구역 동측으로 동일로가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