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에 들어서는 공립 국제학교가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교육청은 공립 국제학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15명 모집에 463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만을 선발하는 1학년과 2학년은 각각 20명 모집에 3명과 1명만 지원해 미달됐다.
각각 60명을 모집하는 나머지 학년은 4학년 71명, 5학년 94명, 6학년 108명, 7학년 121명, 8학년 65명이 지원했다.
특례대상으로 모두 15명을 뽑는 제주지역 학생 지원현황은 1학년 3명, 4학년 17명, 5학년 33명, 6학년 24명, 7학년 29명, 8학년 13명 등 119명이다. 이 학생들은 특별전형에 탈락할 경우, 일반전형에 포함해 사정하게 된다.
공립 국제학교는 제주교육청이 설립하고 (주)YBM/시사가 운영하는 초.중학교 과정(4학년∼9학년)의 학교로 내년 9월 개교한다.
전형 방법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입학사정관에 의한 통합사정으로 실시하게 된다.
필기 전형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다. 면접 전형은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지역별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공립 국제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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