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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11면-)KT, 장애인 TV 시청 돕는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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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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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는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팀과 공동으로 손과 발 등을 쓰지 못해 TV 채널이나 볼륨 조작을 할 수 없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셋톱박스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앱 개발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삶의 질 기술(Quality of Life Technology) 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존 장비 교체없이 인터넷TV(IPTV) 셋톱박스의 USB 단자에 장애인용 구강 마우스 등 장애인 장치를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구축된 장비를 이용해 마우스를 길게 불면 TV가 켜지고 또 한번 불면 채널을 하나씩 상위채널로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마우스를 빨면 하위채널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장애인 전용 기기는 가격이 비싸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걸림돌이 됐으나 이번에 개발된 앱은 기존 셋톱박스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 약 40여만명 이상의 중증 장애인에게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IPTV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져 보편적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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