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6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4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25-17로 이겼다.
4승으로 조 1위가 확정된 한국은 B조 2위와 25일 준결승을 치른다. B조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2승으로 공동 선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먼저 2골을 내주고 시작한 한국은 이후 유은희(20.벽산건설), 우선희(32.삼척시청), 백승희(26.대구시청), 문필희(28.벽산건설) 등이 돌아가며 8골을 몰아쳐 8-2로 달아나며 손쉽게 승부를 뒤집었다.
유은희와 문필희가 나란히 8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