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쩡광안(曾光安) 류궁 총재는 "올해 자사제품 대부분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적어도 내후년까지는 연평균 3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150억 위안으로 2012년에는 260억 위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류궁은 앞서 2015년까지 500억 위안, 2020년까지 1000억 위안의 실적 달성을 목표로 내건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크레인과 굴삭기,기중기 판매가 전체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올해는 포크레인 부문에서의 매출만도 100억 위안을 넘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굴삭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슈촨팡(俞傳芳) 류궁 부총재는 내년 내수 매출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수출 부문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포크레인 수출은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nickio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