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나흘만에 순유출 전환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나흘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62억원이 순유출됐다.

1,89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반등에 나서 1,940선까지 회복함에 따라 본전 회수 목적의 환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4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50억원이 빠져나가 2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채권형펀드에서도 760억원이 이탈하면서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170억원이 들어왔지만, 펀드 전체로는 121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4조120억원으로 전날보다 2452억원 감소하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32조821억원으로 261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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