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 건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도개공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행 1실4본부18처34팀인 공사 조직을 1실3본부13처34팀(△1본부, △5처 축소)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전략기획실과 경영지원본부가 기획조정실로 통합되고, 재무처 등 5개처가 다른 처와 통합되면서 축소되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구조조정으로 감축된 조직과 인력은 핵심사업 역량에 집중토록 조직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조직개편의 세부 특징은 사업본부가 프로젝트별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함과 동시에 분양과 보상업무는 통합하여 운영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예산편성과 자금조달기능의 일원화를 통한 재정총괄기능과 기획기능 강화, 사업에 대한 추진실태 관리 및 리스크 분석을 통해 사업구조조정 등 일부 업무기능의 조정․신설을 강화했다.
도개공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앞으로 있을 사업구조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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