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청사의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자료는 중앙행정기관의 실태조사 결과(2010년 8월)와 행복e음에 구축된 지자체 청사의 편의시설 설치율(올 8월 기준)로, 이번에 처음 공개한 것이다.
공개자료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청사중 해양경찰청 청사의 설치율이 100%로 가장 높았으며 적정설치율은 국세청 청사가 91.9%로 가장 높았다.
광역지자체 청사 중에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대전광역시청이 설치율(100%) 및 적정설치율(95.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청사는 광주광역시가 설치율 97.2%, 적정설치율 87.1%로 편의시설 설치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공공기관이 보다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공공기관의 편의시설 설치 및 이행현황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 및 지자체 청사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은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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