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온 바나나,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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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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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헤레라(왼쪽 3번째부터) 에콰도르 주한대사, 최병렬 이마트 대표, 마누엘 헤르난도 솔라노 콜럼비아 주한대사, 정일채 신세계 푸드 대표가 24일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 남미산 바나나를 들여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24일부터 에콰도르 및 콜롬비아산 바나나를 전점에서 판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필리핀 바나나가 중국과 중동 시장이 커지면서 수요가 늘어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데다, 올해 엘니뇨 현상으로 작황이 나빠 연중 바나나 생산이 가능한 남미의 바나나가 선보이는 것.

이마트는 필리핀 바나나에 비해 긴 남미산 바나나의 운송기간을 보완하기 위해 냉방 컨테이너를 도입했다.

 전 세계 바나나의 30%를 차지하는 에콰도르 바나나는 일반 필리핀 바나나 가격 수준인 100g당 198원에, 콜롬비아산 유기농 바나나는 100g에 298원에 판매한다.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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