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경기공업대학(총장 한영수)과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기공업대학에서 ‘제1회 국제산학관협력대전’을 개최했다.
‘제1회 국제산학관협력대전’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제품 및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전시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과 산업시찰을 지원하는 행사로 경기공업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최하고 시흥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하는 국제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현장지원의 기치를 걸고 올 1월 개소한 서부지소가 시화반월산단의 기업지원을 위해 경기공대, 산단공, 시흥시 등과 협력하여 기업을 지원한다는 실질적인 산학관 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산업동향, 국제 산학협력방안 및 국가간 기술협력 ·교류방안을 주제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희철 이사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포럼과 보쉬-렉스로스 코리아(Bosch-Rexorth Korea) 등 2개 업체의 산업시찰이 진행된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경기공업대학과 경기중기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중기청의 업무협약식(MOU)도 진행될 예정이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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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5일에는 산업제품 전시와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이집트 등 6개국에서 총 32개사가 참여한다. 금형,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 등 시화반월공단 기업을 타켓으로 같은 업종의 우수바이어들을 초청해서 운영한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산학관이 적극적인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협력을 창출해내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의 서부지소는 기업만족에서 기업감동으로 이어질수 있는 기업이 주인이 되는 지원책을 펼치기 위해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들을수 있는 현장밀착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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