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지난 19일 메리츠 화재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인 서울국제고등학교 '벨아르떼'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에 마련된 무대에서 '영화 속의 클래식'을 주제로 첫 나눔 공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8년 17명으로 시작된 국제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 '벨아르떼'는 '사랑의 선교 수사회'와 삼성서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메리츠화재 아츠봉사단 1기'에 선발돼 '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는 재능과 열정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음악동아리를 선발해 동라이 운영금 지원 및 전문 아티스트로부터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츠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 받고 이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나눔 공연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바이올린 교습을 담당한 장은영 멘토 교수는 "수업에 응하는 학생들의 적극성에 놀랐다"며 "공연 나눔 활동을 펼쳐왔던 학생들의 마음이 실력 향상의 자양분이 된 듯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벨아르떼'를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한양사대부고 '에벤에셀' 비롯한 기타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의 연말연시 '찾아가는 나눔 공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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