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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한전산업개발 대표는 2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피 상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업 공신력, 인지도 등을 적극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 진출을 통해 해외 입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전사업개발은 1990년 설립된 한국전력공사의 출자회사로 발전설비와 전기검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37억원을 68% 넘어섰다.
최근에는 신월성 1, 2호기 수처리설비 운전 및 경상 정비공사를 수주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발전회사와 민간업체 등과 협력해 인도와 인도네시아, 칠레 발전설비 운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은 다음달 중순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2월 8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340만 주, 공모 예정 금액은 587억 ~ 717억원이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4500원 ~ 5500원. 이번 공모에 나오는 주식은 이 회사 대주주인 한국자유총연맹과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물량 중 일부다.
shine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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