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산업 신규주문이 전월 대비 3.8%나 감소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4일 발표했다.
유로존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5~6월 상승한 뒤 7월 주춤(-1.7%)했다가 8월 재차 5.1% 상승했으나 9월에 다시 4% 가까이 빠짐으로써 경기 회복이 불안정함을 확인시켰다.
유로스타트는 EU 27개국 전체 산업 신규주문지수도 9월에 전월 대비 2.5% 하락했다고 밝혔다.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수요자에게 미래에 인도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냄으로써 향후 실물경제 활동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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