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북한군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23일 북한은 비상경계 태세를 갖추라는 총참모부 전신지시문을 전군에 하달했다"며 "모든 부대에 진지사수를, 출장 나갔던 군인들에게는 귀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비상경계태세 2호는 '준전시상태' 보다 낮은 단계의 경계태세로, 최고사령관 명령처럼 공개되지 않고 전신지시문으로 하달된다"며 "이번 사태로 군에서는 12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동계훈련을 사실상 가동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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