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앞서 연평도 사태 직후 필리핀 노동부 고위 관계자들과 외교부 관계자들을 소집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아키노 대통령의 부대변인 애비게일 발테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한국행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것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따른 국가안보회의의 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4만6000명의 필리핀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공장 등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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