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히틀러와 독일'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1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독일 dpa 통신이 전시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루돌프 트라볼트 독일역사박물관 대변인은 관람객들이 많게는 두 시간 동안 전시회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전시회 의도가 적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00점의 기록과 400장의 사진을 통해 아돌프 히틀러가 `보통의' 독일인들의 충성심을 어떻게 얻어냈는지를 보여준다. 9월 중순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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