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천사사랑나눔’과 연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천사사랑나눔 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사사랑나눔 앱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 현금 등을 기부하는 사용자가 20여 개 NGO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기부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천사사랑나눔 앱’을 다운받을 수 있어 이동통신3사 이용자 모두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 현금,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며 타 통신사 고객은 신용카드를 통해 기부하게 된다.
SK텔레콤은 기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신이 기부한 일정 금액마다 점수를 제공하고, 누적 등급에 따라 경품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천사사랑나눔 앱’에 누적된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CSR 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인 앱을 출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사회공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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