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당국은 사고 당시 추락 화물기에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가 최소 8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화물기가 추락한 장소는 해군장교 주거단지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여러 채의 건물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져 지상에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에서 제작된 사고 화물기는 이날 수단을 향해 이륙한지 2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고 현지의 한 목격자는 화물기가 비행하고 있을 때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이 보였다고 말했다.
카라치에서는 이달 초에도 소형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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