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충남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대에 조성중인 199만㎡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서산테크노밸리의 조성과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서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상업시설용지는 대형유통시설 부지 1개 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됐고, 근린생활용지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지원시설인 산업지원시설용지, 이주자 택지는 100% 분양이 끝났다.
또 산업용지는 H사와 S사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특수강 가공 전문업체인 '글로메탈'이 내달 준공되는 등 입주를 계약한 기업체들이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주거단지도 전체 9개 아파트 단지중 중견 시행사에게 분양된 4개 단지는 설계가 완료돼 건설사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또 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산시공무원직장주택조합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산지역주택조합도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3천200여 가구가 공급되면 시 최대 규모의 주거타운이 탄생하게 돼 서산지역의 극심한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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