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연평도 포격 유언비어 유포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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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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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2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로 한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최근 시민단체 등 홈페이지 28곳에 "연평도 포격사건은 민간인 불법사찰과 다이아 밀수한 여사 뇌물 먹은 거 들통나니까 물타기 위한 청와대의 자작극이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한씨를 검거했으며, 이와 비슷한 글을 다른 홈페이지에 더 올렸을 것으로 보고 컴퓨터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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