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대구방송에 대해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 대응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방송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시청권역으로 하는 지상파 방송사다. SBS와 공동편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MBC 등 다른 지역 방송사들에 비해 자체 프로그램 비중(31.8%)이 높은 편이다.
대구방송은특히 맘마미아 등 뮤지컬 공연사업을 벌여왔으며 앞으로도 사업수익 비중을 증가시켜 수익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방송, 광고시장의 환경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응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종합편성채널 도입 등은 경쟁을 심화시킬 수있지만 중간, 간접광고와 의료광고 등에 대한 규제 완화의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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