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단)제주항공, 일본·홍콩노선 임시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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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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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올 연말연시와 겨울방학 기간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기점 일본과 홍콩 노선에 대한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일본 남단 큐슈여행의 새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키타큐슈 노선에 월요일편을 신설해 주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임시 증편 기간은 12월2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다.
 
 또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오사카 노선도 12월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2회씩 운항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오사카에 오후 5시4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6시40분 오사카를 출발해 저녁 8시3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인천발(주9회)과 김포발(주7회)을 합해 주 16회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은 또 주3회(수·금·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홍콩 노선에 대해 12월11일부터 월요일과 토요일 출발편을 한시적으로 신설해 주5회로 증편한다.
 
 운항일정은 오전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홍콩에 12시55분 도착하고, 현지시각 오후 1시55분 홍콩을 출발해 오후 6시15분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1월중 홍콩과 일본 노선 예약률은 각각 85%와 90%이며, 12월 중에도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는 사실상 예매가 끝났으며 월평균 예약률은 56%와 67%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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