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시키기 위해 뛴다.
제주도는 정 전 총리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실은 서울에 마련하고 다음 달 중순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제주는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에서 선정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로 뽑혔다. 후보지는 모두 28곳.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를 통해 이중 7곳이 최종 확정된다.
투표는 뉴세븐원더스 홈페이지(http://www.new7wonders.com)를 통해 내년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같은 해 11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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