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는 지난 26일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내 내수 판매량 기준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누적판매량 150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월 평균 18만대씩 판매된 셈으로 최근 5년 사이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현재‘쿠쿠’브랜드는 업계 점유율 70%를 차지하며 밥솥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밥솥판매 호조에 대해 쿠쿠 측은“디자인과 기능 등 밥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고 가족형태 세분화로 밥솥 구매 대상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보다 발 빠른 대응으로 고객 니즈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8인용 IH밥솥 ‘로즈시리즈’는 일명 ‘원빈 밥솥’으로 불리며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가져왔고 이 밖에 3인용, 6인용 등 소용량 밥솥 인기도 계속됐다.
쿠쿠홈시스 구본학 대표는“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기능, 서비스,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해 나가 고객 니즈에 따른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