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홍 군수는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줘라"며 측근 이모 씨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군수는 이날 오후 7시께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씨에게 선거운동을 위해 유권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으며 이씨가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26일 이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12월2일 끝나는 점을 감안해 홍 군수 등에 대한 수사를 곧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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