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는 독일의 글로벌 화학전문업체로서 앞으로 중국에 공장을 추가 건설하여 중국 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바스프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 책임자 Martin Brudermü는 바스프는 “2014년 전까지 20억 유로가 넘는 자금을 중국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시아에 약 100개가 넘는 공장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며, 그 중 절반은 모두 중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홍콩 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그는 현재 부(副) 최고경영자(CEO) 진급을 앞두고 있다.
바스프는 화학 제품을 매출을 통해 올 해 9개월 동안 약 396억 유로의 이익을 거두었으며 그 중 23%를 아시아에서 벌어들였다. 2020년까지의 예상 매출 순익은 920억 유로,그 중 200억은 아시아에서 창출할 전망이다. 현재 바스프의 아시아 매출액의 50%는 중국에서 벌어드리고 있다.
중국과 미국에서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바스프의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그룹의 예상 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바스프는 이미 전세계 3대시장으로 진출하였으며 중국에 35억 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 독일이 중동 지역에 직접 투자한 금액의 1/5보다 많은 규모다.
사업파트너인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의 지원 아래 바스프는 최근 2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남경에 위치한 공장을 확장하였으며 총칭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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