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개발·기획한‘엘쿡 세라믹 냄비'는 올해 누적 매출액 270억을 넘어섰다.
인체에 무해한 특수 에콜론 코팅 처리에 세척이 용이하고 핑크, 그린 등 화사한 색상으로 주방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것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 방송마다 엘쿡 일주일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해 이를 체험해 본 주부들의 입소문도 엘쿡 열풍의 원인이 됐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다.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 김종영 부문장은“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상품이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를 보여줬다”며“향후 협력사를 더욱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고품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 강세를 나타냈던 패션, 뷰티상품 대신 침구브랜드 판매가 인기를 끌었다.
‘더잠(The Zzzam)’,‘마르세유’,‘바자르’등 침구브랜드가 3개 이상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주방용품과 침구가 히트상품 상위권을 차지해 새로운 트렌드를 나타냈다.
롯데홈쇼핑 침구담당 이은정MD는“최근에는 고가의 침구와 커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여파로 실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강규혁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