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코스피 증시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190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5포인트(0.28%) 오른 1900.79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뉴욕 및 유럽 증시가 유로존 재정 위기 확산 우려로 1~2%대 하락한 부담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물량은 많지 않지만 외국인은 176억원, 개인은 3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던 기관은 방향을 틀어 1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주가 1%대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ㆍ금속, 화학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에서는 삼성전자, KB금융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름세다. 포스코, 현대모비스가 1%대 오르며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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