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린 미녀선발대회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청두시 호텔에서 정장, 원피스, 치파오(旗袍) 등 각종 의상으로 단장한 40명의 미녀들을 대상으로 ‘미녀선발대회’가 열렸다고 청두완바오가 29일 보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모와 학식을 갖춘 진정한 미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치열한 서류전형과 사전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두 시내 80개 기업의 대표자들과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T자형 무대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심사관의 질의에 성실히 응답했으며, 이들의 요구에 따라 워킹과 댄스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선발대회에서는 17명의 참가자가 기업 관계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 중 2명은 즉석에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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