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의 근황과 관련된 보도는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속에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한 이후 하루만이다.
통신은 그러나 김정은의 룡성기계공장 현지지도 동행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장의 노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면서 "눈부신 비약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 와도 끄떡없이 사회주의 원칙, 혁명적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며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우리의 사회주의 위업을 앞장에서 떠밀어 나가는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정신, 영웅적 조선 노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의 발현으로 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노동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ㆍ홍석형(당 비서 겸직), 김경희(당 경공업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박도춘ㆍ태종수(당 비서"), 곽범기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수행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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