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년회 12월 셋째주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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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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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직장인들의 송년회는 12월 셋째 주인 12~18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77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8%가 올해 한 차례 이상 송년모임에 참석할 것이라 답했다.
 
 송년모임 시기로는 12월 셋째 주(12~18일)가 30.8%로 가장 많았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 넷째 주(19~25일)’와 ‘12월 둘째 주(5~11일)’를 꼽은 비율은 각각 23.3%, 23.2%였다.
 
 송년모임 지출 예상경비는 평균 2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25만1155원으로 여성(17만4954원)에 비해 7만원 가량 적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7만4262원, 30대가 22만6029원, 40대 이상의 직장인은 27만3263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지출 예상비용도 많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직장인들이 참석한 예정인 송년회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친구 또는 지인들과의 만남’(82.1%)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근무 중인 회사 모임’(51.2%), ‘가족 모임’(35.6%), ‘전 직장 동료와의 만남’(23.9%), ‘학교 선·후배 모임’(16.1%) 등의 순이었다.
 
 올해 송년회를 어떻게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저녁식사와 음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힌 직장인이 62.2%로 가장 많았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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