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전철 21일 개통… 시간은 '벌고' 운임은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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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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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춘선 복선전철이 이달 21일 개통됨에 따라 상봉~춘천까지의 소요시간은 60분대로, 운임은 현행보다 절반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레일은 21일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상봉~춘천 간의 운행시간 및 운임, 배차간격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급행 전동열차의 경우 상봉~남춘천까지의 소요시간은 60분이며 일반 전동열차는 75분정도가 소요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운행횟수 또한 현재 경춘선 무궁화호는 38회에 불과하지만 21일부터는 137회로 늘어난다.
 
 운임 또한 현행 5600원에서 2600원으로 53%(3000원)가량 줄어든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 당시 89분대로 예상했으나 60분만에 돌파하는 속도혁명을 일궈냈다”며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관광산업 또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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