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담'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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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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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새로운 모바일 광고플랫폼을 선보이며 모바일 광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을 오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인앱애드는 인기 앱 안에 광고를 삽입해 이용자가 앱을 실행할 때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아담은 앱 개발자,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 등 다양한 플랫폼의 운영자들이 손쉽게 등록해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오픈된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자신의 앱 및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하길 원하는 개발자와 운영자는 아담 시스템에 간단한 등록만으로 클릭당 지급(CPC) 방식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재용 다음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다음은 모바일웹 및 키워드 광고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아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모바일 광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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