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탤런트 H씨는 결혼한 오빠가 부부싸움으로 이수지구대에 연행된 사실을 듣고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찾아,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H씨와 부모, 오빠 등 일가족 4명은 제지하던 경찰관들을 밀치면서 수차례 발로 찼으며, 순찰차도 발로 차 차량문짝 등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폭행으로 지구대 직원 이모씨가 허리 부상을 당한 사실도 확인하고 향후 폭행 혐의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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