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김 전 대변인을 콘텐츠전략실 전무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콘텐트전략실은 KT그룹의 콘텐츠를 관리·기획하는 조직으로, 콘텐츠 전략방향 설정 및 관련사업 최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목적으로 최근 신설됐다.
KT는 김 전 대변인을 부사장급으로 영입하려고 했으나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KT의 청와대 출신 영입 등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다는 점에서 외부 시선을 의식해 전무급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변인은 1993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쳐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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