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올해 정부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에 국세청,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환경부 오토오일 연구회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을 선정, 오는 2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 인적자원개발 분야별 우수기관을 보면 공무원교육훈련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는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과 농업연수원이 선정됐다. 또한 정부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은 국세청이 공무원 최우수 연구모임은 환경부 오토오일 연구회가 차지했다.
공무원교육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녹색비전 실현을 위한 녹색학교를 운영하고, 우체국 물류담당자를 위해 주말에 교육생 거주 지역으로 찾아가서 교육하는 등 실용적 프로그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연수원은 도농(都農) 상생협력 교육의 실천과 여성농업인을 육성 교육하고, 교육 후 지속관리 사례가 돋보였다.
중앙행정기관의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국세청의 ‘조직역량 향상을 주도하는 맞춤형 공직가치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밖에 국무총리표창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대검찰청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가 각각 수상한다.
또한 공무원 최우수 연구모임은 환경부의 오토오일 연구회가 선정됐다. 특히 오토오일 연구회는 환경부와 자동차 제작사, 정유사, 민간 연구기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연구회를 운영하며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함께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은 “인적자원개발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인 흐름”이라며,“앞으로도 각 부처와 교육훈련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정부의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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